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우럭신사입니다.


[내일 그대와 10화] 리뷰할께요.


지난 회차에 소준이 드디어 마린에게 시간여행자라고 진지하게 고백을 했지요.


"내가 시간여행자랑 결혼을 했다고? 그럼 나 시간여행자 아내 된거니?"


"그러면 그 대통령 당선 신문이 진짜 미래에서 가져온거야? 발목 잡는 운동화랑 오리라면도 전부?"



마린(신민아)은 시간여행자라는 소준(이제훈)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해요. 



"내가 좀 이상하다는 거 너도 알고 있었자나..

 평범하게 살던 내가 어떻게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을거 같아? 

 회사 출근도 제대로 안 나가는데 어떻게 회사를 이만큼 끌고 갈수 있었을까? 

 그게 더 말이 안되는 거잖아. 우리 집에 설명안되는 물건들 다 그거 여기 세상꺼 아니야. 

 사실 거창할 거 없어. 뭐 대단히 특별하게 살아온거도 아니고~

 남들보다 많은 걸 누리면서 살아왔지만 난 그냥 그대로야."


"그러니까 지금 진짜라는 거지? 말도 안돼. 이거 또 누가 알아?"


"기둥이"


"근데 왜 하필 지금이야? 나 해피니스 관두게 할라고?"


"해피니스랑 관련해서 사고가 있을거야. 더 이상 알아서 좋을 건 없으니까 일단 날 믿고 내가 하자는대로 하자"


마린이는 혼란스럽지만, 일부 인정하려고 한다. 소준 역시 27일에 있을 일에 대비하기 위해 애쓴다.



소준이는 해피니스 관계자 직원들 모두 27일에 여행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세영의 가족도 세영과 함께 일본에 보냄으로써 27일에 있을 사고에 대처하려고 했다.

 

27일에 무슨일이 있는지 모르지만, 


해피니스 관계자들, 세영과 그녀의 식구들 모두 27일에 멀리 떠나는 걸 안 마린이는 


친구 소리와 유명한 점쟁이한테 찾아가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 한다.



무당은 사고수가 안보이고, 사고나더라도 보상금으로 팔자를 핀다는 둥 좋다는 말만 연신 내뱉는다. 


시간여행자 이런 애들은 관심종자다라며 마린의 남편을 흉보자, 마린은 발끈하며 무당집을 나오게 된다.


하지만 무당은 마린이가 다녀간 후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기는데,



"오늘 예약남은거 다 뒤로 미뤄라. 하나도 안 보여서 좋은말만 해서 돌려보냈어. 밥순이(송마린)도 그렇고 그 신랑도 그렇고...

 산사람도 아니고 죽은 사람도 아니고... 나 이런경험은 처음이네!"


헐헐... 이것도 반전일 수 있을까요? 힁


소준이는 친구 기둥에게 27일에 신성규(오광록) 이사장이 사고사로 죽는다는 걸 얘기를 해요. 기둥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소준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기둥은 속상하고 불안하기만 하는데...



"타살일 수 있다는 거야?"



"확실하지는 않지만 의심가는 사람이 있긴해."나도 정확한건 아니야. 

 그 사람이 그런 짓을 할 이유도 전혀없고. 모르는 사람이야 암튼 나머지는 알아서 할테니까 너는 그날 공사장 좀 가 있어!!"


 두식을 소준은 살짝 의심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소준아 한번만 부탁할께. 너 미래로 다시 가서 제대로 확인만 해주면 안돼? 그럼 간단해지는거자나 어?"


"내가 의심하는 사람도 나랑 같은 시간여행자야. 

 내가 다 안다는걸 들키면 그쪽에서 계획을 틀 수 있어. 

 물론 아무것도 단정지을 수 없지만 아저씨 목숨이 걸린 일이자나. 다 열어놓고 생각하는거야. 걱정하지마 "


마린은 기둥의 집으로 찾아가 소준이 두집살림하고 있는 집을 구경해요. 그리고 나와서 산책을 해요.

마린이는 친구와 용한 점쟁이를 찾았다고 얘기를 했고 부적을 얻어왔다며 소준에게 건네요. 소준의 악운을 막아줄 것이라며~



마린은 친구와 용한 점쟁이를 찾아갔고 부적을 얻어왔다. 이어 그녀는 소준에게 부적이 그의 악운을 막아줄 거라며 건넸다.



“난 앞날을 몰라서 이런 거 믿고 의지하고 그래. 

 너는 점쟁이나 찾아다니는 내가 한심하겠지만 나는 내 방식대로 너를 걱정할 수 밖에 없다구."


"그거만으로도 나는 충분해 나는 더 바라는거 없어"


"나한테 더 바라면 안돼? 내가 진짜 당황스러운게 뭔지 알아? 난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나서 꿈꾸는거 같고. 

 얼떨떨하기만 하지 별느낌이 없어. 그래 이게 진짜 사실이라면 복권당첨된거 보다 더 횡재일수 없겠지.. 

 근데 난 별로야 . 네가 딴세상 사람같아서.


"난 그냥 그대론데... 당연한거야. 근데 내가 평범한 사람이었어도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는거 아닌가?

우린 앞으로 70년을 더 같이 살텐데 지금 다 알면 재미없지 않겠어? 

 내가 좋아서 안달난 마음 충분히 이해하는데 너무 조바심 내지마. "


소준은 자신을 받아들인 마린의 모습에 웃음을 지었다. 


"시간 여행자 아내가 된 소감이 어떻습니까?”고 물었고,


 그녀는 “개떡같습니다”고 대답하며 그를 웃게 했다.



그리고 소준은 마린에게 신성규(오광록 분)의 사고까지도 미리 알려줬다. 


걱정하는 마린을 보며 소준은


 "너 사고 날 뻔했던 거 내가 시간 끌어서 구해준 거다. 아저씨도 이번 일 피해갈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안심시켰다.


2016년 10월 27일 사고 예정일...!


강기둥이 먼저 해피니스 공사장에 도착을 해서 현장을 지켰다.



마린 역시 소준에게 세영이 출국하는 공항에 나가서 신성규(오광록)이 제대로 일본으로 가는지 지켜보겠다며 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공항에 나타난 사람은 세영뿐이었다. 


신성규(오광록) 세영의 아빠는 해피니스 식구들 워크샵가는데 잠깐 인사만 하고 바로 오겠다고 하면서 공항에 바로 나타나지 않은 것이었다.


신성규는 해피니스 식구를 만나고 공항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김용진(백현진) 상무가 신성규에게 접근을 했다. 


그를 공항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그를 차에 태운 것이었다. 


이때부터 소준의 계획은 틀어지기 시작을 해버렸다.



공항까지 데려다주겠다던 그는 자신이 사기칠 계획이 신성규에게 들통이 나,


엎어지게 될 위기에 몰리자 결국 신성규를 공사장으로 납치를 하게 된다.


이로인해 공항에 나타나지 않은 성규를 기다리다 세영은 홀로 비행기에 타게 되고,

 마린이는 공항으로 나타나지 않은 이사장이 걱정이 돼 소준에게 전화를 하지만 연락이 안된다.


 소준에게 공사장으로 가야겠다고 음성을 남기며 마린이는 공사장 현장으로 가게 된다.



한편, 같은시간 소준은 두식(조한철 분)을 사고 용의자로 오해하고 있었다. 

그래서 두식을 성규에게서 떨어뜨려 놓고자 2016년 겨울의 미래로 같이 있게 된다.



두식은 자신을 믿고 이번일에 휘둘리지 말라고 하지만 소준은 듣지를 않는다.

그러는 동안 인터넷으로 신성규의 사고에 대해 잘 무마되었는지 확인하고자 기사를 검색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장소만 바뀌었을 뿐 신성규는 사고로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


당황한 소준은 다시 두식과 현재로 가 사고를 막으려고 한다.



한편 용진은 납치한 신성규를 장소를 옮겨 사고를 일으키고... 


현재로 온 소준의 연락을 받은 기둥과 마린은 급히 화경동 건설현장으로 가지만

 이미 신성규는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고 결국 사망을 하게된다.



결국 27일 신성규는 죽게 됩니다. 미래를 이미 알고 있었으나, 변수로 신성규의 죽음을 막지는 못했던 것이죠. ㅠㅠ



마린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두식은 어두운 방안에 앉아 녹음을 했다.


"김용진은 애초에 회삿돈 횡령했고 그 사실을 안 해피니스의 이사장을 신성규를 죽이게 될 운명이었다.


 그 전에 소준이의 회사에서 빼내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그 과정은 달랐지만 결국 그는 살인자가 됐다. 


 하지만 난 이 사실을 소준에게 알려줄 수 없다. 그게 우리 마린이와 소준이 두사람을 위험하게 만들 테니까"



소준은 성규의 죽음을 막지 못한 자신을 탓했다. 



"내가 해피니스 직원들 다 여행만 보내지 않았어도 공사장에 사람들 있었을 거고, 내가 다 이렇게 만든 건 아닌가. 

 왜 난 다 알았으면서 아무것도 못한 거지"라며 눈물 흘렸다.


 "어쩔 수 없었던 일거라고 생각하지 마"


 "어쩔 수 없었단 말 하지 마. 어쩔 수 없는게 어디있어. 나 정말 다 알았으면서도.. 다 알았는데... "


"실컷 울게 하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다 진짜.. 네가 이러면 정말 내가 마음이 아파 소준아. 그냥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하자"



"어쩔수 없었단 말 하지마. 

정말 어쩔수 없는 거라면 우리에게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잖아."

 

라며 소준은 자신과 마린이에 대한 미래도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될까바 슬퍼했다.




소준이는 마린이를 차 사고로부터 구하고, 그녀와 같은 날 죽지 않기 위해 미래를 바꾸려고 애썼다. 


미래에서 본인을 차갑게 대하는 마린을 보고 현재에 잘하기 위해 마린과의 사랑도 확인하며 그렇게 알콩달콩 지냈는데...


세영의 아빠 신성규의 죽음으로 미래를 알고 있으면서 막지못한 이 상황에 죄책감으로 힘들어 해요. 소준의 미래도 엉망이 될까봐 ㅜ




11화 예고에 보면...


기둥이에게서 떠난게 아니라 넌 실종이 된거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죠... 미래로 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여기서 개인적이 생각!!!


마린이 아빠 두식도 보면 말도없이 그녀의 가족에게서 사라졌죠. 


두식은 단 한번도 마린과 엄마에게 나타나지 않아요.


어릴 때 헤어졌던 거 치고 얼굴도 젊구요.


두식도 과거에 미래를 다니면서 내 인생을 캐고캐고 했을 테죠... 그러다가 미래에 갇히게 되었던 거지요.


그래서 두식의 모습은 과거에 모습이고 지금 현재는 미래가 되어 계속 시간여행을 하면서 그녀 주위를 맴돌고 있는게 아닌지...


이걸 알고 있기에 시간여행자 선배 두식은 소준에게 제발 미래에 대해 그만 캐고 다니라고 하는 것일수도...


왜냐하면 11화 예고에 미래로 가서 돌아오지 않아 실종된거라고 기둥이  말해주기 때문에....


미래로 가는 횟수가 정해져있나? 아니면 어느 정도 미래로 가면 현재로 다시 못돌아오거나... 

아니면 예전에 시간여행 법칙에서 알려줬듯이 소준이 사망한 시간 이후에 지하철을 못타고 남영역으로 못가 미래에 갇히게 된다던지...


제 개인적인 드라마 예상이었구요.


이제 후반부에 들어왔어요.  내용이 점점 재미나네요. ㅋㅋㅋ


[내일 그대와 11화]도 본방사수해용!!


감사합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