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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 이어 유소준은 미래로 가서 자신이 죽는 관경을 목격하게 된다.


미래에서 자신이 죽으면 현재의 자신도 사라지기에 유소준은 급하게 현실로 돌아오려 한다.


하지만 9시15분이면 죽게 되는데 9시14분 열차를 놓치고 지하철 선로를 막 뛰어서 겨우 현재로 돌아오게 된다.



현재로 돌아온 유소준은 사부의 말에 따라 예정에 없던 생명을 위해 송마린과 결혼을 하려고 구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송마린은 유소준의 마음을 믿을 수 없어서

장난으로 치부하고 넘기려한다.



또한 송마린의 친구같은 웬수같은 친구 아닌 냔이 송마린을 괴롭히려고 유소준 및 그외 회사 사람들이 모인곳에 식모처럼 부려먹으려고 불렀다.

여차저차 친구와 싸우게 된 송마린은 돌아가고 이를 위로하기 위해 유소준은 송마린 집 앞에 찾아가는데..



여기에서 우리 송마린 어머님은 유소준과 만나게 되고 유소준은 자신의 명함을 송마린 어머니에게 주게 된다.


어머니 왈 "영어가 이게 뭐야 니가 쎄오야?"

유소준 왈 "씨이오입니다. 어머니. 언제 시간되시면 식사라도.."

어머니 왈 "씨이오가 뭐야? 아오 속터져. 최소한 대리급 이상은 만나라니까.."


라며 명대사를 날려주신다.



송마린은 유소준에게 장문의 메일을 쓴다.


"모두에게 이쁨 받았던 시절, 그땐 내가 우리가족의 희망이었어.

그치만 날 좋아해줬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내게서 돌아서고...

얜 안 돼, 얜 질려, 얜 끝났어, 그렇게 수많은 거절을 당하며 내 십대를 몽땅 보냈지.

그 사이에 아빤 사라졌고, 난 엄마의 애물단지가 됐어.

한때 밥순일 이뻐해줬던 그 수많은 사람들처럼, 내가 좋다는 니 마음이, 한순간의 거품같이 느껴져.

그래서 난 무섭고, 자신 없어. 아마도 내가 못난 탓이겠지만.

그게 어쩔 수 없는 나야."


라며 유소준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고 무서운 이유를 메일로 보내게 된다.



그러나 유소준의 말을 듣고 유소준을 믿어 보기로 한 둘은 더 없이 행복한 순간을 보내며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결국 결혼하게 된 둘은 행복한 결혼식을 하게 되는데 어김없이 이자리에 나타난 우리의 사부님...

갑자기 사라졌다던 아빠가 이 사람이 아닐지...

왜 사라지게 된 것일까??

자기가 죽게되면 그 죽은날보다 미래로 갈 수가 없다.


이 아저씨는 우연히 시간 여행을 하게 되었고, 거기서 딸의 죽음을 보았고 이를 해결하려고 자기가 시간여행자가 된 것처럼 유소준을 시간 여행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부모님을 죽게 한 남영역 사고도 이 아저씨가 한 것이 아닐지..예측해본다.



둘은 결혼 하였지만 둘의 애정온도가 확연히 다른것을 알 수 있다.ㅎㅎ


과연 이들의 결혼 생활은 어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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