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1화] 유소준과 송마린 첫 만남!! 그 여자의 운명을 바꿀 것이다.

내일 그대와... 이제훈과 신민아 등자아앙..

도깨비가 끝나고 허한 마음 달랠 수 없었던 그 찰나.. 시간 여행물이라는 소재등장..

 

나는 이 드라마를 리뷰하기 전에 앞서 며칠 전 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 영화를 감상했었다. 역시나 감동에 감동 !! 내일 그대와 드라마도 그 감동의 여운이 있기를 바라며

1화 리뷰 렛츠고~!!

 

 

"나는 시간여행자다. 지하철을 타고 미래를 오간다.

 

당신의 앞날에 대해 묻고싶은게 많겠지만, 질문은 절대로 사절이다. 

 

난 남의 인생에 절대로 관심이 없으니까..."

 

2018년,,, 임요환이 인공지능 알파크래프트에 승리했다는 소식과 함께 드라마는 시작한다. 주인공 유소준(이제훈)은 2018년 12월 미래를 거닐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기면서 여사친 세영의 생일선물을 산다. 그리고선 서울역에서 인천행 지하철을 타 현재시점인 2016년 6월 시점으로 복귀한다. 

이미 소준의 비밀을 아는 듯한 남사친과 여사친 세영과 셋이 만남을 갖는데, 그것도 잠시 세영에게 생일 선물을 전달하고는, 부리나케 자리를 뜬다. 중요한 약속이 있다고... 이 때 의문의 알람이 울린다.

두둥!!!! 송마린은 누구지... 4시 14분? 

 

"송마린... 밥순이라는 역할로 유명해진 아역배우...

오늘 내가 그여자의 운명을 바꿀꺼다. 저 여자가 내 목숨을 쥐고 있을지 모르니깐..."

 

(사고 20분전) 

유소준의 나레이션 시작...!!

 

식사를 거절하고 편의점에 들어가 라면을 먹을꺼다... 라고 했지만 송마린은 편의점을 그냥 나간다. 이때 힐끔... 송마린은 유소준이 쫓아오고 있음을 감지한다. 

(이때 이미 4시 14분의 운명이 틀어지기 시작했을 것이다...)

 

저.... 송마린씨이이이이~~~~

(사고 5분전) 유소준은 그런 송마린을 쫓아가 말을 건다. 하지만 송마린은 낯선 그가 찝찝하고 싫다. 이상한 남자 취급을 한다. 유소준은 아까 핸드폰알람에 울린 4시 14분에 그녀가 교통사고가 날 것을 알고 있기에 그녀에게 계속 말을 걸게 된다. 

사고를 막고 싶었다. 

 

(사고 2분전) 유소준은 아역배우 밥순이 아니냐며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의 밥순이 송마린은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고, 억지로 시간끌며 커피라도 한잔 하자는 유소준의 제안을 거절하고 횡단보고를 건넌다. 이 때 횟집트럭이 송마린에게 달려오고 

그 순간 유소준은 송마린의 팔을 잡으며 사고를 막는다.

“큰일... 날뻔했어요" 유소준의 말에 우리의 밥순이 송마린은...

 

"저기요. 이러면 안되는거에요"  하고 송마린이 다시 횡단보도를 건넌다.

 

 

(사고시각 0:00) 끽-----------

다행히 큰사고는 아니였다. 그냥 혼자 놀라서 쓰러졌음. ㅋㅋㅋ

119를 불러 병원으로 옮겨지고, 유소준은 병원에 앉아 송마린에 대해 찾아본다.

밥순이. 1991년 50부작 드라마 내일의 아침에 출연

 

독립운동가의 딸 역할로 밥만 밝히는 딸 역할....

밥줘요~~ 한마디에 울고 웃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올라온 밥순이 기사를 검색하고는 유소준은 실소를 한다.

우리의 밥순이 송마린은 술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술꾼에 주사왕이였던 것이다...

 

유소준은 깨어난 송마린에게 인연이면 또 만나게 되겠지.. 하고 자리를 떴다.

병원으로 송마린의 엄마가 데리러 왔는데, 그런 엄마가 창피했다.

자꾸 한물 간 아역배우 밥순이를 찾으니까... 

송마린은 밥순이라는 이미지를 버리고 싶었다.

"송마린을 현실에서 만난건 오늘이 처음이다. 

내가 시간여행을 하게된 이후로 누군가를 구해준적도 처음이다.

그 황당하고 이상한 여자하고 내가 왜 한날 한시에 죽게되는 걸까. 더 알아봐야겠다. 

알아볼 가치가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

 

꺄악... 유소준의 말에 의하면 둘이 같은 날 죽게 된다는데...

이야기의 떡밥이 마구 던져집니당... 근데 안죽었으면 ㅜㅜ 힁 ..

 

 

일을 마친 송마린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며 잠시 과거를 회상한다. 

7년전 나는 여기서 다시 태어났다. 

 

"저기요, 지금 나 찍은거에요? 아니 몰카찍어서 뭐하게요?" 

 

누군가와 시비가 붙어서 나는 일단 남영역에서 내리게 됐는데..

 

"야! 내사진 지우고가..!!"  하나,둘....  펑!!!!!!!!!

 

그렇게 기적처럼 살아남았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나를 살려준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내 앞에 어떤 특별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랬으면 좋겠다...

 

송마린이 이렇게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지하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고 있던 유소준이 짜잔하고 나타나게 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던 유소준은 송마린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

 송마린에게 계속 들이댄다. 

남영역에서 내린 둘,

마구마구 들이댄 결과,

유소준과 송마린은 술을 같이 마시게 되는데..

 

"여기 오백 한잔이요!!!!!"

낯가리고 술 잘 못마신다는 송마린은 술이 떡이 되고.. 

마린이는.. 망나니가 되어버렸다 ㅋㅋㅋ

유소준이 송마린을 알게된 계기는 유소준이 첫 시간여행을 하면서 알게 된 큰사건이 있었는데...

2019년 3월 25일 미래로 시간 여행을 온 유소준은...

도로가 어떤 사고에 의해 마비되어 있었다.

피를 흘리며 있는 자신을 보고, 

또한 같이 실려가는 송마린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이었다.

때마침 등장한 시간여행자의 선배 두식은 얼른 자리를 뜨라며

 현재로 돌아가라고 유소준을 재촉한다. 

미래의 자신이 죽어버리면 시간 여행하던 본인도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때 유소준은 본인이 죽게되는 날짜와 시간을 알게 된다.

 

또한, 시간여행의 선배로서 두식은 유소준에게 같은 시간에 죽게 되는 송마린을 찾아보라고 한다.

 

 "혹시 알아? 너를 살릴 수 있는 어떤 키를 갖고 있을지도 모르자나? 

  앞으로 너의 시간, 3년도 채 안남았어"

 

3개월 후 미래로 놀러간 유소준,

집안에 송마린과의 웨딩사진을 보게 된다.

 

헐!! 뭐지..??? 

 

송마린에게 사랑의 감정도 없는데,,, 어떻게 3개월 후에 결혼을 하게 된다는거지?

무슨일이 생긴걸까?

 

1화에서 엄청난 스포를 던지고,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이 등장하면서 의문만 커진 내일 그대와 1화....

 

2화도 완전 기대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