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2화] 내 이름은... 난 유소준이야. 근데... 넌 뭐야?

안녕하세요. 우럭신사입니다.

내일 그대와 2화 내용 정리할께요!!! 고고고~!!

[7년전, 2009년 03월] 남영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

한달에 한번 봉사활동을 다녔던 소준이네 가족..

봉사활동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친 소준은 귀찮음에 딴 데 나갔다 온다고 말한다. 

하지만, 뒷 정리할 것도 많은데.. 

아들이 다시 나간다고 하니 아빠(김원해)는 그런 소준이 못마땅하다. 

소준은 아빠를 피해 반대편 문쪽에 기대는데...

(1화에서 살짝 나왔지만,

송마린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같은 지하철을 타고 있었어요.)

송마린은 아직도 올라오는 인터넷 기사마다 자꾸 꽐라가 되어 있는 모습만 기사화되어 기분이 안 좋은데 갑자기 어디서 찰칵하는 사진찍는 소리가 들렸다. 

"찰칵"

소준의 핸드폰에서 나온 소리였다.

예민한 송마린은 유소준에게 다짜고짜 몰카 왜 찍냐며 당장 지우라고 하지만 소준은 이런 마린이가 당황스럽기만 하다. 

지하철에서 밥순이를 알아보는 사람이 생겨 당황한 송마린은

 소준에게 이번 역(남영역)에서 내리라고 한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아무튼 어떤 이상한 여자와 시비가 붙었고...

나는 그게 도망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송마린 덕분에 지하철에서 내려 가족으로부터 잠시 도망쳤지만, 

송마린에게 잡혀 서로 말다툼을 한다.

그 사이 떠난 지하철은 얼마 못가 폭발하고 말았다..

"그렇게 이름모를 여자 덕에 나만 혼자 살아남았다..."

1회에서도 그랬듯 송마린과 유소준은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서로 덕분에 살았다는 인사를 하고 있었어요... 

시간이 흘러,

"49제날 마지막 인사라도 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때였다.

나의 첫번째 시간여행이였고...

그날 나는 또다른 시간여행자를 만났다..."

이 날 처음 시간여행자 선배이자 사부인 두식을 만나게 되면서 시간여행 초보자인 소준에게 팁을 알려게 된다. 

"아저씨는 내게 이 세계에 많은 룰들을 알려주었다.

남영역과 서울역사이 지하철 사고지점에만 가면 내가 미래로 가게 된다.

그러니까 미래로 갈땐 남영역에서 서울역방향으로.

현재로 돌아올땐 서울역에서 남영역방향으로

 지하철을 타면 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 부터...

미래의 나와 눈이 마주치면 내가 소멸된다는 가장 중요한 규칙..

그리고 내가 죽게될 마지막 순간까지... 아저씨는 모두 알고 있었다."

1화의 내용에 이어 왜 유소준이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는지... 

시간여행에 룰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네용...ㅋㅋ

1화의 마지막에 3개월 후 

소준은 마린이와 결혼을 한 장면을 시간여행을 통해 알게 됩니다. 

엄청 당황스러운 소준... 송마린의 애교를 감당할 수 없어 얼른 자리에 피한다.

어제 과음을 했던 송마린은 유소준과 있었던 이야기를 친구에게 들려준다.

친구는 마린의 치명적인 단점을 보여줬음에도 다음 날 유소준이 집앞으로 찾아왔다는 말 얘기에 뻥치지말라며 이상하다고 하지만... 

우리의 마린은 혹시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는 거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 된다.

유소준 역시 현재로 돌아와서 친구에게 

시간여행에서 내가 송마린과 3개월 뒤에 결혼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절대로 네버 나는 그여자와 그럴 사이가 될 수 없을 거라고 의아해한다. 

이 전에 시간여행을 다녔을 때 유소준의 미래에는 결혼이 없었는데, 

송마린을 도와준 후로 뭔가가 바뀌었음을 인지하게 된다.

유소준은 다시 송마린을 만난다. 

마린이는 소준이가 본인을 좋아한다는 오해를 하고...

소준이는 왜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되는지 본인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자꾸 그녀에 대해 묻게 되지만... 

그럴수록 마린이는 점점 더 오해를 한다.

유소준이 교통사고가 나는 악몽을 꾸게 됩니다. 송마린의 모습도 보이고...

왜 이런 일이 자꾸 보이는지... 

드라마로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짠해요...ㅠㅠ

 

송마린은 친구의 소개로 퀄리티 있는 사진작가 일을 시작했는데, 

유소준을 이용해야 하는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유소준에게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지만 소준이는 계속되는 악몽... 결혼... 사고... 에 관한 것들로 인해 마린이를 멀리 하려고 한다.

소준에게 일방적인 약속통보 후 카페에서 기다리는데 사람들은 밥순이를 알아보고, 마침 또 밥순이의 악의적인 안티기사가 올라온다.

사람들의 숙덕거림으로 한바탕 싸움이 일어나고 마린이는 약속장소를 나와버린다.

그리고 마린이는... 술 한잔 걸치고,

유소준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장소에 못나가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소준이는 안 나갔다고 한다. 

진짜 안나갔다고 하는데도,

우리의 마린이는 절대 믿지 않네요... ^^ 오해의 끝...ㅋㅋㅋ

답답한 마음에, 두식을 찾아가는데..

찾아온 소준을 들여보내지도 않는다. 

집안에는 뭔지 모를 사진과 글들이 적혀 있어요. 

유소준이 찾아온 날들을 녹음하면서 기록을 남기구요..

여기서!!! 우리는 두식의 정체가 소준이와 뭔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해요...

으히히히힣

술 취한 송마린은 유소준에게 전활 걸었고.

그런 마린이를 또 만나러 소준은 갔어요.

술에 취해 용기를 내어 마린이는

"그 때 촬영하는데서 너 본 사장님이 너 데리고 와야 나 취업시켜준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오늘 부탁이나 좀 해볼까하고 만나자고 했어.. 

나 사실 집에가는 길 다 아는데...

너한테 부탁이라도 좀 해볼까... 모델좀 해달라고... 아.. 나 디게 쪽팔린다..."

신경이 쓰였던 소준은 모델이 되어준다.

하지만 이 날이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는 ㅠㅠ

소준은 마린에게 상처입히는 말들만 남기고 떠나요.

좋아한적 없다. 그쪽 착각이였어. 분명히 말하고 싶었다... 

마주치지도 않았으면 좋겠고... 딱 여기까지...

이때까지도 마린이는 소준의 이름도 몰랐네요.. 지금까지 덕방이로만...

"그런 사이 치고는 작별인사가 좀 쎄다. 너도 오바야!!"

마린이의 저 한마디가 가슴이 쫌 아프네요.. 그냥... ㅠㅠ

이렇게 둘은 헤어졌어요.

그리고 3개월 뒤, 미래를 보러간 소준은...

결혼한다는 미래도 바뀌었음을 확인해요...

그리고 아무일없이 평화롭게 일상을 보내고 있었어요.

밉상 친구의 결혼식...

우는 친구를 달래기 위해 마린이는 커피를 건네지만,

친구가 그걸 치마에 쏟아요..

드레스의 커피를 지우려고 드레스를 들고 뛰던 마린이는...넘어지는데,

마침 친구 신랑 상사로서 결혼식장에 온 유소준을 만난다.

하지만 모르는 척을 하고...

소준에 대해 단지 덕방이로만 알고 있었지만, 

이날 글로벌 부동산 마이리츠 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용...

송마린은 얼마 전 선본 기자와 만나고,

밥순이가 아닌 진짜 송마린에 대해 인터뷰를 하자고 요청을 한다.

송마린의 살아온 진솔한 이야기를 기사로 내고 싶다고...

극적인 것이면 더 좋구...

이날 인터뷰를 한 기사 덕분에

유소준은 송마린이 지하철역에서 자신의 죽음을 구해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는데..

"남영역... 네가? 

그 때 날 살려준 여자가 너라고? 

같은날 나랑 기적적으로 살아나고, 같은 날 나랑같이 죽게 되고...

대체 뭐야!!! 너랑 나 대체 무슨관계야.!!"

미래에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 소준은, 서둘러 결혼식 당일인 현재로 돌아간다.

그리고 송마린을 만나게 되는데...

" 내이름은... 내이름은... 난 유소준이야...

  근데... 넌... 뭐야???"

지난 날 자신의 이름을 물어 본 송마린에게 소준은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을 덕방이로 알고 있는 마린에게 진짜 이름을 알려준다...

꺄아아아악!!!

7년전 남영역 지하철 사고에서 자신을 구해주고,

같은 날 죽게되는 인연을 가진 이 두사람!!

다시 운명을 바꾸게 될까요?

3화도 완전 기대됩니다.!!!! ^^